경영지원은 회계 쪽 (전산세무, 회계 등)을 제외하고는 필수 자격증이 없습니다.
물론 OA, 컴활 등을 많이 따기는 하지만, 현장에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
경영지원은 각 부서의 업무를 조율하고 더 잘 될 수 있도록 서포팅하는 역할입니다.
그만큼 부서간 입장과 의견을 잘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그래서 신입에게는 각 부서의 입장이나 의견이 회의에서 취합이 되고 공유될 때 이를 객관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한 문서 작성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일반적인 레포트와 다르게 회사에서의 문서는 작성하는 기본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익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핵심을 잘 읽고 정리하고 오해가 없도록 객관적으로 잘 전달하는 문서작성 능력은 학교생활부터 잘 키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지금부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저는 신문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연습을 쭉 해왔는데, 이것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
경영지원은 국가 자격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, 또 자격증을 회사에서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.
자격증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, 회사 인턴이나 프로젝트 등의 경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다만,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, 대외 수출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경영지원에서 어학실력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.
그리고 경영지원에 지원하시는 분이 대부분 학생회, 과대, 팀장 역할 등의 리더 역할을 했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는데, 모두 리더일 필요는 없습니다.
오히려, 활동에서 자금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총무, 문서작성을 담당하는 역할 등 일이 되게 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더 차별화될 수 있습니다.
꼭 리더적인 경험을 어필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면 좋겠습니다.
필수 자격증이나 이건 꼭있어야하는 역량이 있을까요?